버징이란?
줄이 잡지않은 프렛에 닿는 경우가 젤 흔하죠. 간혹 줄감개 쪽에서 찌~잉 하는 이상한 울림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의도하지않은 진동(잡음)이 발생하는걸 버징이라고 합니다.
1. 넥이 휘는 경우
기타에 비해서 넥이 짧고 굵어서 장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오래 쓰다보면 넥이 점점 휘게 된다고 한다.
오래 안쓸땐 줄을 느슨하게 풀어놓아주는 지혜^^그리고 습도의 영향도 상당합니다.
나무기 때문에 습도에 따라 휘게되거든요.
45~55% 정도가 최적이라고 하니까 단실에 습도계 하나 달아놓고 적정습도를 유지하도록 하는게 좋겠지요.
요즘처럼 건조한데 온풍기까지 틀어대는 상황에선 넥이 휘는건 문제도 아니고 악기가 갈라지는 사태가 생길지도..
2. 브릿지 혹은 너트가 닳는 경우
오래 쓰다보면 브릿지나 너트의 홈이 더 깊게 파져서 줄높이가 낮아진다고 합니다.
어느쪽이 낮아졌는지 구별은..
개방현인 상태에서만 버징이 생기면 너트가 닳은거고
개방현은 괜찮은데 프렛을 짚을때 버징이 생기면 브릿지가 닳은거겠죠.
전부다면 양쪽 다 일테구요.
전체적으로 버징이 생기면 브릿지 아래에 얇은 나무판을 대서 높이를 올리고,
한줄만일땐 좀 단단한 종이를 홈에 받치기도 하는데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니고 임시방편입니다.
저렇게 줄 높이가 달라지면 장력도 세지고 튜닝이 틀어져서 음정이 잘 안맞게 되니 ,제대로 된 수리를 받는게 젤 좋겠죠.
3. 줄의 굵기나 장력이 다른 경우
문제가 없었는데 줄을 바꾸니까 버징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줄이 얇고 장력이 약하면 떨리는 폭이 넓어져서 프렛에 닿는거 같습니다.
이럴땐 다른 줄을 쓰거나 꼭 그 줄을 쓰고 싶다면 브릿지를 높여야겠지요.
4. 줄감개 쪽에서 나는경우
원인을 찾는건 정말 어렵습니다.
나사가 좀 느슨해지면 그렇다는 설명이 ...
줄을 감는 방법에 따라 차이가 조금 있는것 같긴합니다. 아주 간혹 줄을 바꾸면 없어지기도 하거든요.
정 안되면 패그 자체를 바꾸는 방법밖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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